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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골프여행 [24.02.11~13]

일본골프여행 [만나 컨트리클럽 게리플레이어 코스/더 그릴/토미타 나리타공항점/ 주술회전]

 

 

어느덧 눈 뜨고 보니 마지막날

 

 

오늘 일정은 만나 컨트리클럽 하우스에서 조식 먹고 게리플레이어 코스에서 10시 티업후 택시 타고 공항

호텔 체크인할 때 다음날 클럽하우스에서 조식도 먹어야 하니 10시 티업인데 셔틀을 8시 반으로 예약해 뒀다.

 10분쯤에 체크아웃하고 기다리니 20분쯤에 셔틀이 호텔에 도착했다. 일본에서는 예상시간보다 미리 오거나 준비해 줘서 너무 좋았다. 우리가 일찍 준비한 것도 있지만 일정이 늦어지는 걸 싫어하는 우리라서 예상한 일정대로 너무 잘 맞춰졌다.

 

 

 

[만나 컨트리클럽]

 

 

 

 

 

 

만나 클럽하우스에서 캐리어를 맡길라고 했는데 오늘은 게리플레이어 코스에서 라운딩 예정이니 그쪽에 맡기라고 하는 거..

나 분명 만나에서 정산하는 줄 알았는데 게리에서 하는 거라네? 그럼 이 짐을 다 들고 가야 하나..??

택시를 여기로 불렀다고 여기에 맡길 수 없냐고 물어보니 걸어서 2분 거리라 함ㅋㅋㅋㅋㅋ

조식도 난 분명 7시 반부터라고 들었는데 카운터에서 9시부터라는 게 아닌가.

그때 먹으면 우리는 빠듯한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짐을 맡기고 올라가서 기다릴 생각하고 8시 40분쯤 2층으로 올라가니 먹을 수 있었음 어이없어.

만나 CC에서 조식은 7시 반부터가 맞습니다. 패키지에 포함이라 자리에 앉고 예약자 이름 말하면 됐음!

내가 미리 알아본 거로는 조식도 선택이라 했는데 한 가지 메뉴였고 근데 오히려 좋았음.

고를 필요가 없어서 덜 귀찮았음 간단한 반찬과 생선, 미소국이었고 특별한 건 아니지만 라운딩 하기 위해 든든하게 먹기 좋았다.

 

 

 

 

 

 

 

 

[만나 컨트리클럽 게리플레이어 코스]

 

 

 

 

조식 먹고 캐리어 끌고 개리플레이어 코스로 이동하는데 정말 2분 거리ㅎㅎ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아 골프백은 전날에 만나코스 끝나고 게리플레이어 코스로 보내주셨고 우린 캐리어만 끌고 갔음.

특이하게 여긴 카운터가 2층이었고 2층에서 어제와 동일하게 네임카드에 이름 쓰고 접수하니 락커키를 주셨다.

락커가 고풍스러운 느낌이었음 왜 이렇게 널널하지? 또 우리밖에 없었음.

 

 

 

 

 

 

 

 

 

 

 

게리플레이 코스는 특이한 점. 클럽하우스에서 1번 홀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간다. 

우린 분명히 여유롭게 도착했는데 가자마자 우리 차례였음. 다행히 앞이 밀려서 늦지는 않았다. 게리플레이 코스는 카트가 페어웨이에 진입 가능했다. 하와이에서 탔던 카트와 동일했고 페어웨이에 들어가니 진짜 너무 편했다.

땅볼만 치는 나로서는 채를 왕창 들고 다녀야 해서 볼 앞까지 가는 게 얼마나 좋은지...

 확실히 카트가 들어갈 수 있으니 플레이가 조금 밀리기는 했다. 우리 뒤가 2명이어서 바짝 쫓아오시긴 했는데 앞이 밀려서 쫓기듯이 라운딩을 하지는 않았다. 파5 같은 경우는 한 코스에 우리 포함해 카트 3개가 있기도 하더라. 그래도 오전에 2시간 30분 컷으로 끝냈다. (만나보다 한 20분 늦었음)

코스는 게리플레이어가 벙커가 많아서 재미있었고, 만나코스는 그린이 정말 좋았다.

 

 

 

 

 

 

 

 

 

 

 

 

 

 

점심은 클럽하우스에서 먹어야 해서 다시 모노레일 타고 이동. 더 그릴에서 점심을 먹었고 뷔페였다.

먹고 싶은 걸 골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조식을 정식으로 먹어서 점심은 좀 다양하게 먹고 싶었는데 딱이었음.  

대박인 건 스키야키도 있었음. 작은 항아리에 2분씩 들어있었고 소스, 야채, 고기가 들어있었음.

밥, 카레, 우동, 양식, 디저트, 커피까지 있고 여기 김치도 있었다. 너무 만족했다. 뷰도 좋고 1시간이나 주어지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그치만 역시 40분에 내려갔는데 바로 다음이 우리 차례ㅋㅋㅋㅋ 1시간 다 채우는 것보다 조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곳 같았다.

오후 라운딩도 끝내니 3시 반쯤이었다. 오늘은 클럽하우스에서 샤워를 했는데 탕도 있고 너무 쾌적하니 공항 가기 전 피로 풀기 딱 좋았다.

공항 가니깐 화장도 안 하고 샤워만 하고 5시에 예약한 택시 타고 출발했다~

 

 

 

 

[토미타 나리타공항점]

 

 

 

갈 때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8시 반 비행기인데 6시 좀 넘어서 도착했고 우리는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 위해 식당에 갔음.

츠케멘 맛집이라고 하던데 난 소유라멘 먹음 ㅎ 뭔지 모를 땐 그냥 스페셜로 주문.

배 터쟈 죽을 뻔 저녁 먹어서 기내식도 못 먹었다.

 

 

 

 

 

 

 

 가는 길에 주술 굿즈도 구경하고 메구미 사 올걸 너무나도 후회됨.

 

 

넘나 하찮은 유지

 

넘나 하찮은 메구미ㅠㅠ 귀여워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ㅎㅎㅎ

힘든 2박 3일이었지만 너무나도 알찼다.

일본 골프여행은 처음인데 역시 일본은 음식도 다 입맛에 맞고 친절하고 깨끗해서 너무도 좋았다.

아마도.. 곧 또 가게 될 거 같은 느낌